요즘 같은 화창한 날씨에 꼭 어울리는 전시를 발견했어요.
바로 네덜란드 출신 작가 워너 브롱크호스트의 첫 서울 개인전,《온 세상이 캔버스》입니다.
이미지 출처: 29CM 공식 예매 페이지
처음 작품을 보았을 때, 두툼한 물감 위에 섬세하게 그려진 작고 섬세한 사람들 모습을
한참을 들여다보게 되었어요.
워너 브롱크호스트의 작품은 일상의 작은 순간들을 포착하여 신선한 시각적 즐거움과
따뜻한 감동을 전하는 것이 특징 이라고 해요 .
저는 더운 여름날에 운동하러 수영장을 자주 가는데요 이번 전시회에 있는 수영장
그림을 보면 당장 이라도 수영장에 풍덩 들어가서 신나게 수영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아마도 시원한 푸른색과 두둠한 물감이 나타내는 질감이 수영장 물살을 가르는
느낌이 들어서 그런것 같아요.
그라운드시소 서촌에서 열리는 이 전시는
작가의 대표작은 물론, 한국을 위해 새롭게 그린 작품들도 볼 수 있다고 해요.
그리고 이번 전시회의 굿즈가 너무 이쁘더라구요 :)
가서 꼭 사오도록 할께요 ㅎㅎ
여러분들도 올여름 시원한 작가의 그림을 보러 한번 방문해 보시는건 어때요?
6월~7월 방문 예정이시라면 29CM 에서 사전 예매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니
미리 예약 했다가 방문 하시는 것도 좋을꺼 같아요.
- 전시 기간: 2025년 3월 21일(금) ~ 9월 14일(일)
- 운영 시간: 오전 10시 ~ 오후 7시 (입장 마감: 오후 6시)
- 장소: 그라운드시소 서촌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3번 출구 인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