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73 인생의 이정표, 나이를 표현하는 말 지천명부터 고희까지, 나이를 표현하는 말들우리는 매년 생일을 맞이하지만, 어떤 생일은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단순한 숫자를 넘어 인생의 이정표가 되는 나이들이 있죠.'지천명(知天命)', '고희(古稀)', '환갑(還甲)'처럼 나이를 상징하는 말들은 그 자체로 시간의 깊이와 삶의 의미를 담고 있어요.이번 글에서는 인생의 중요한 순간들을 담아낸 말을 함께 살펴보며, 삶의 궤적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해요.🎂 나이로 읽는 인생의 이정표들 20세약관(弱冠)남자가 성인이 되는 나이. 청춘의 시작.30세이립(而立)자립의 시기. 사회적 기반을 다지는 나이.40세불혹(不惑)흔들림 없는 자기 확신의 나이.50세지천명(知天命)하늘의 뜻을 이해하게 되는 나이. 인생의 방향이 분명해짐.60세이순(耳順), 환갑(還甲)남의.. 2025. 5. 19. 작약꽃봉오리에 개미가 모이는 이유는? 산책길에 작약 꽃봉오리가 탐스러워서 바라보고 있었어요.“엄마, 왜 꽃봉오리에 개미들이 잔뜩 있어?”그러고 보니, 정말 꽃 하나에 개미가 서너 마리씩 기어 다니고 있더라고요.신기한 모습에 아이와 함께 잠시 쪼그리고 앉아 관찰하다가, 궁금증이 생겼어요.작약꽃봉오리에 개미가 모이는 이유, 함께 알아볼까요? 🌿개미가 작약꽃봉오리에 모이는 이유작약의 꽃봉오리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표면에 반짝이는 작은 액체 방울이 맺혀 있는 걸 볼 수 있어요.이건 바로 달콤한 당분을 함유한 수액이에요.작약은 꽃을 피우는 준비 과정에서 점성 있는 당분 액체를 분비하는데,이 향긋한 유혹을 개미들이 그냥 지나칠 수 없겠죠?개미들은 이 수액을 먹기 위해 꽃봉오리 주변을 오가며, 때론 여러 마리가 모여들기도 해요.그 모습이 때론 꽃을 해.. 2025. 5. 18. 오늘의 소소한 나들이- 남한산성 맛집 은고개 만두집 안녕하세요 :)오늘은 남한산성 나들이길에 들른 은고개 만두집 후기를 소개해볼게요.이름부터 ‘만두집’이라니, 만두에 꽤 자부심이 있는 집이겠구나 싶었는데, 역시나! 입구부터 전국 배달 문구가 크게 적혀 있고, 넓은 주차장과 대기실까지 마련되어 있어 기대감이 확 올라갔답니다. 🥟 대표 메뉴 '만두전골'저희는 만두전골과 해물파튀을 주문했어요.만두전골은 양이 넉넉하고, 국물은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편이에요.김치만두는 마치 집에서 빚은 듯한 정겨운 맛이었고, 버섯과 얇게 썬 양지가 들어가 있어 국물에서 은은한 버섯향이 느껴졌답니다. 매운맛이 거의 없어 아이들과 함께 먹기에도 무난해요.중간에 떡국떡을 추가로 넣어주시고, 육수도 중간에 알아서 리필해주셨어요주문하면 전골에 들어간 만두외에 추가만두와 칼국수 면까지.. 2025. 5. 16. 바람따라 숨결따라 날아가는 민들레 홀씨 안녕하세요~요즘 아침마다 아이들과 함께 학교에 가면서 찾는 게 하나 있어요.바로 민들레 홀씨랍니다! 🌼길가에 핀 민들레 홀씨를 발견하면, 아이들이 “후~” 하고 불며 얼마나 즐거워하는지 몰라요.다 불고 나서는 다음 민들레를 또 찾아다니는 즐거운 등교 시간을 즐기고 있습니다.민들레는 어디서든 잘 자라는 식물이라 그런지, 여기저기 길가에 많이 피어 있더라고요.그래서 오늘은 우리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민들레 홀씨에 대해 함께 알아보려고 해요~ 🌼 민들레 홀씨란?민들레는 국화과에 속하는 식물로, 봄에 노란 꽃을 피운 뒤 씨앗(홀씨)을 퍼뜨리기 위해 독특한 방식의 번식을 합니다.꽃이 지고 나면 둥근 공 모양의 씨앗 덩어리가 생기는데, 이를 흔히 민들레 홀씨라고 부릅니다. 🧬 민들레 홀씨의 구조씨앗 부.. 2025. 5. 15. 오늘의 소소한 나들이-보랏빛 등나무꽃 만개한 위스테리아카페 안녕하세요 :)오늘은 봄바람이 살랑이는 화창한 날씨에 경기도 광주 남한산성 근처로 나들이를 다녀왔어요.따뜻한 햇살과 맑은 하늘이 어우러진 오늘, 남한산성 근처에서 만난 등나무 명소, 위스테리아카페를 소개해드릴게요. 남한산성 등나무카페, 위스테리아카페남한산성에는 숨은 맛집과 감성 카페들이 많지만, 지금 이 계절에 꼭 가봐야 할 카페를 꼽자면 단연 ‘위스테리아카페’입니다. 이름처럼 등나무로 둘러싸인 이곳은 4~5월에 등나무꽃이 만개해 진짜 그림 같은 풍경을 보여주거든요.보랏빛 등나무꽃이 줄줄이 늘어진 공간에서 바람이 불면 꽃과 잎이 살랑살랑, 마치 동화 속 정원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정말 눈이 시릴 만큼 아름다웠답니다. 분위기와 카페 공간위스테리아카페는 야외 좌석이 많아 자연을 그대로 즐길 수 .. 2025. 5. 14. '미모사'를 아시나요? 신기한 식물을 키우는 즐거움!! 지난 주말, 아이들과 함께 화원을 구경하러 갔어요.다양한 꽃과 식물들이 가득한 곳에서, 아이들이 신기하게 바라본 식물이 있었어요.바로 ‘미모사’라는 이름의 식물입니다. 손으로 살짝 건드리면 잎이 쫙 닫히는 모습에 아이들이 너무 놀라며 관심을 보였고,결국 우리는 미모사를 집에서 키우기로 결심했습니다. ✅ 미모사, 아이들과 함께 키우기 좋은 식물미모사는 그 자체로 신비로운 매력을 가진 식물이에요. 자극을 받으면 잎이 접히는 독특한 특성 덕분에 아이들이 관찰하며 배우기 좋은 식물입니다. 특히 자연의 놀라운 특성을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식물의 반응을 살펴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아이들은 미모사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왜 잎이 접히는지 등을 궁금해하며 계속해서 관찰할 수 있어요.. 2025. 5. 13. 이전 1 2 3 4 ··· 13 다음